사회
불법 스포츠 토토 운영 일당 무더기 검거
입력 2015-05-06 17:47 
충북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운영해 수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24살 전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전 씨 등은 지난해 7월부터 3개월 동안 해외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토토 사이트를 만들어 놓고 회원 4백 명을 가입시켜 730차례에 걸쳐 8억 6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터넷상에 쉽게 돈 버는 법이라는 글을 올린 뒤 예상 경기 결과를 제공해준다며 회원을 모집했고, 회원이 환전신청을 하면 추가 입금을 해야 한다고 속여 돈을 더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상곤 / lsk9017@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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