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글로벌 청소년 모여 개발도상국 돕는다
입력 2015-05-06 17:20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할 ‘2015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국내·외 청소년들이 모여 ‘사막화, ‘야간 조명 부족 등 비개발국가가 처한 환경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발되는 6기 원정대원들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되는 몽골 여름 캠프 또는 2016년 1월 중순에 진행되는 말레이시아 겨울 캠프에 참가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들은 현지 학생들과 팀을 이뤄 해당 국가가 당면한 여러 문제에 대한 친환경적인 해결책을 구상하고 실제로 적용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비개발국가 환경 개선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MIT 대학의 ‘D-Lab이 프로젝트 진행을 총괄해 프로그램의 질을 더욱 높였다.
기아차는 유넵한국위원회와 함께 모든 참가자들에게 공식 수료증과 봉사활동 증명서를 수여하며, 우수 참가자는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6월 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s://www.kiaecodynamics.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기아차는 지원자를 대상으로 6월 중 서류 전형과 1박 2일의 합숙 면접을 실시해, 7월 1일 55명의 ‘2015 기아 에코 다이나믹스 원정대를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에코다이나믹스 원정대는 참가자들에게 환경에 대한 소중한 인식을 심어주는 해외 봉사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올해는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MIT D-Lab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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