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한화證 직원연봉은 고객수익 기준으로
입력 2015-05-06 17:20 
한화투자증권이 고객 보호를 위해 직원 연봉 산정 기준을 대폭 개편하기로 했다.
6일 한화투자증권은 개별 금융상품 보수율이 아닌 상품군별 대표 보수율을 기준으로 직원 수익을 인정하는 방식으로 직원 보상제도를 개편한다고 밝혔다. '상품군별 대표 보수율'은 동일 상품군에 속한 상품에 대해서는 동일한 보수율을 적용해 수익을 인정하는 방식이다.
통상 증권사 직원 연봉은 판매한 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을 기준으로 정해지기 때문에 그동안 직원들은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보다 높은 보수율이 적용되는 상품을 추천하는 사례가 많았다.
상품군별 대표 보수율을 적용하면 직원이 판매 수익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할 수 있게 된다고 한화투자증권 측은 설명했다.
[한우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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