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디스플레이,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 참여
입력 2015-05-06 12:01 

LG디스플레이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이 추진하는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해 폐자원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경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서울 강남구 팔래스호텔에서 정연만 환경부 차관, 이시진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은 2017년 시행되는 자원순환사회전환촉진법 도입에 앞서 실효성을 검토하고 제도적 보완점을 도출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사전 운영중인 사업이다.
LG디스플레이는 파주사업장이 폐유기용제·폐유리·폐파지 등 폐기물을 90% 이상 재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 2014년에 자원순환선도기업 국무총리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등 자원순환 우수 사업장으로 인정받아 이번 자원순환성과관리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내년까지 자원순환 성과목표를 설정하고 이행 계획을 수립해 실행할 예정이다. 특히 디스플레이 업종의 특수성을 반영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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