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유례 없는 호황에 힘입어 1조원대 상장사 주식을 보유한 부자가 10명으로 한해 전보다 두 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재계 전문사이트인 재벌닷컴이 1,707개사 상장사의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3천700명의 보유주식을 5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국회의원은 보유주식 평가액이 1년간 3배로 급증해 사상 최초로 3조원대 주식부자에 등극했습니다.
정 의원의 형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조7천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8천억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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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중공업의 최대주주인 정몽준 국회의원은 보유주식 평가액이 1년간 3배로 급증해 사상 최초로 3조원대 주식부자에 등극했습니다.
정 의원의 형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조7천억 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1조8천억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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