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방광염 증상, 하루 8회 이상 소변본다면 의심할 필요 있어
입력 2015-05-06 07:33  | 수정 2015-05-06 09:41
방광염 증상
방광염 증상, 하루 8회 이상 소변본다면…몸에서 오는 위험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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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증상, 만성 방광염의 원인 알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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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 증상에 관심이 쏠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광염 환자 10명 중 9명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은 요도가 짧고 요도와 항문의 거리가 가까워 세균에 쉽게 침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방광염은 세균이 요도를 지나 방광에까지 침입해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일종의 염증 반응이다. 치료가 비교적 쉬우나 재발이 잦은 특징이 있다.

방광염은 급성 방광염과 만성 방광염으로 나눌 수 있다. 급성 방광염은 신체기관의 이상 없이 세균이 침입하여 발생한 감염으로 원인균은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 포도상구균, 장구균, 협막간균, 변형균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방광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소변이 자주 마려운 것이다.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증상이 나타난다면 급성 방광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밤중에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소변볼 때 통증도 동반한다. 이렇게 소변을 참을 수 없게 되다가 심하면 허리나 아랫배 쪽이 아프고 엉덩이 윗부분에서 통증이 발생한다. 때로는 혈뇨나 농뇨를 보이기도 한다.


만성 방광염은 6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방광의 염증 및 통증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급성 방광염의 증상이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만성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 신우신염, 당뇨병, 폐경기 여성 호르몬의 감소, 알레르기, 식생활 습관 등으로 다양하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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