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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좌완 투수 킥햄 영입...루아 60일 DL행
입력 2015-05-06 05:23 
텍사스 레인저스가 좌완 투수 마이크 킥햄을 영입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밀워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왼팔을 보강했다.
텍사스 구단은 6일(한국시간) 시애틀 매리너스 구단이 웨이버한 좌완 투수 마이크 킥햄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2010년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된 킥햄은 2013년 같은 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년간 14경기(선발 3경기)에 나와 30 1/3이닝 평균자책점 10.98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시애틀로 이적, 트리플A 타코마에서 5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1이닝 평균자책점 7.29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텍사스는 현재 좌완 불펜이 알렉스 클라우디오 한 명에 불과하다. 그의 영입은 좌완 불펜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킥햄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오른 발목 염좌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라이언 루아를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텍사스는 이번 이동으로 9명의 선수가 60일 부상자 명단에 오르게 됐다. 루아는 오는 6월 12일 복귀가 가능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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