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재계는...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번주에는 재계의 상반기 성적표가 속속 공개됩니다.
국내 기업의 대표주자인 삼성전자를 비롯해 LG필립스LCD와 신세계의 2분기와 상반기 실적이 발표됩니다.
한주간의 재계 일정을 김양하 기자가 정리합니다.


오는 10일 LG필립스LCD를 시작으로 신세계 그리고 13일 삼성전자가 실적을 공개합니다.

국내 증시의 대표종목인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1조 1천8백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2분기에는 1조원 안팎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증권사가 많습니다.

반면에 LG필립스LCD는 올해 2분기에 적자에서 흑자로 반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은 IOC총회를 마치고 이번주초 귀국해 다시 기업 경영에 몰두할 예정입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과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그리고 조석래 전경련 회장 등 재계 인사들은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다시한번 전열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11일 열리는 국민경제자문회의에 참석합니다.

정부와 재계, 학계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국민경제자문회의에서는 최근의 경기를 감안한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마련합니다.

삼성그룹은 10일과 11일 이틀간 계열사 임원들과 각국 지역본부장들이 캐나다 토론토에 모여 글로벌 전략 회의를 갖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