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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Z 인종차별 논란에 뿔난 택연 "멘탈이 그냥 와우" 일침
입력 2015-05-04 21:16 
TMZ/사진=옥택연 트위터
TMZ 인종차별 논란에 뿔난 택연 "멘탈이 그냥 와우" 일침

그룹 2PM의 멤버 택연이 EXID 정화를 두고 조롱한 미국 매체 TMZ를 향해 일침을 가했습니다.

택연은 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한 사람이 이상한 억양을 가지고 있다고 놀릴 때 그 사람은 아예 다른 언어를 완벽 구사할 수 있다는 걸 모르는 건가? 미국 갔더니 많은 팬들이 와줘서 영어로 답해준 걸 놀린다는 멘탈이 그냥 와우…"라는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는 최근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인 미국 매체 TMZ닷컴를 겨냥한 것으로 보입니다.

TMZ닷컴은 최근 행사 참여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EXID의 소식을 전했는데, 그 과정에서 한 백인 기자가 EXID 멤버 정화의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는 말을 우스꽝스럽게 따라하는 등 TMZ닷컴 팀은 EXID의 서툰 영어를 조롱하는 모습을 모여 논란이 됐습니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자 팬들은 이를 두고 '인종차별'이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택연·엠버 등 동료 스타들도 TMZ닷컴의 행동에 분노하며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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