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희선 운동화’ 5분만에 1500족 팔렸다
입력 2015-05-04 16:42 
S라인 청룡

국내 패션브랜드인 스베누가 출시한 한정판 운동화가 판매 5분만에 1500족이 모두 팔리며 인기를 끌었다.
스베누는 지난 1일 프리미엄 한정판으로 각 500족씩 내놓은 운동화 3종이 출시한지 5분만에 온라인 스토어에서 완판됐다고 4일 밝혔다.스베누가 출시한 한정판 운동화 3종은 ‘S라인 청룡과 ‘B라인 쓰론 청룡, ‘B라인 쓰론 백호다. B라인은 농구화처럼 신발의 발목부분이 올라온 형태의 신발이며 S라인은 발목부분이 낮은 일반 운동화 형태다.
스베누는 최근 중·고등학생들부터 20대초반의 젊은층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브랜드다. 한 드라마에서 배우 김희선씨가 신고 나오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한정판 제품 역시 출시 전부터 홈페이지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제품 이미지를 선공개해 독특한 디자인으로 관심을 끌었다.
이번에 출시한 세 제품 모두 천연 소가죽을 사용했으며 청룡과 백호같은 동물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원단에 자수를 통해 용의 비늘이나 호피의 질감을 살렸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B라인 제품의 경우 12만9000원이며, S라인 제품은 9만9000원이다.
스베누 관계자는 첫 선을 보인 한정판 제품에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인기 제품을 새롭게 디자인한 프리미엄 제품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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