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EXID, 인종차별 논란 “정화 마음고생…”
입력 2015-05-04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닷컴은 EXID 멤버들과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TMZ 출연자들은 EXID 멤버 정화가 아임 소 해피(Im so happy)”라고 소감을 밝히자 정화의 서툰 억양을 따라했다. 이후 이 영상이 유투브 등에 게시되면서 국내외 팬들은 TMZ에 인종차별이다”고 반발했다.
EXID 측 관계자는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지자 매우 무례한 행동이라는 생각이다. 정화가 욕설을 한 것도 아니고 팬들을 만나 기뻐하는 모습을 가지고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것이 기분이 나쁘고 매우 화가 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반대로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활동하는 외국인 연예인의 발음을 지적하는 것이다”면서 이어 지금 이 일로 인해 상당히 멤버들이 속상해 하고 있고, 정화가 많이 마음고생했다.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고심 중이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무리 동양인 기자가 따라했어도 이건 아니지” 지들은 한국말 잘하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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