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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않여’ 여배우 5인방…대본연습에 현장도 ‘후끈’
입력 2015-05-04 15:27 
사진=IOK미디어 제공
[MBN스타 유지훈 인턴기자] ‘착않여 여배우들의 대본연습 사진이 공개돼 종영까지 4회를 앞둔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4일 오전 KBS2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하 ‘착않여) 제작진은 김혜자, 채시라, 도지원, 이하나, 장미희의 대본연습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배우들은 웃음기를 뺀 채 진지한 태도로 대본을 숙지하고 있다. 김혜자, 도지원, 채시라는 한 장의 대본에 얼굴을 맞대고 촬영할 장면의 합을 맞추는 듯한 과정도 담겼다. 장미희와 김혜자는 드라마에서의 대립구도와는 달리 웃는 얼굴로 대화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착않여 제작사에 따르면 김혜자는 촬영 직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본을 탐독하는 자세를 유지했다. 또한 대사 한 마디에 목소리 톤을 다양하게 조절해가면서 보다 완벽하게 강순옥 역할에 묻어나기 위해 고심을 기울였다. 그는 후배들과 함께 촬영하는 날이면 먼저 다가가 촬영할 장면에 대한 의견을 묻고 논의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채시라는 1회부터 지금까지 언제 어디서나 항상 대본을 소지하며 틈틈이 대본을 확인하고, 또 확인하면서 대사를 되새기는 등 김현숙 캐릭터에 흠뻑 빠져들어 몰두했다. 홀로 리허설 시간을 가지는 등 적극적인 의욕으로 장모란 역할을 매력 있게 소화했다.

도지원은 철두철미하게 대본을 정독하고, 감정선을 분석한 후 열연으로 끄집어내는 내공으로 보는 이들의 찬사를 받았다. 빈틈없는 연기를 위해 늘 연구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하나는 촬영 전 대사를 소리 내어 읽는 모습으로 집중도를 높이는가 하면, 선배 연기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조언을 구하는 열의를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착않여 방송에서는 김현숙(채시라 분)이 강순옥(김혜자 분)의 요리교실을 되살리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유지훈 인턴기자 free_fro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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