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M+음방진단] 엑소 전성기 가고 빅뱅 전성기 온다…빅뱅 컴백 ‘초미의 관심사’
입력 2015-05-04 15:04 
‘음방진단은 대한민국 주요 음악프로그램인 Mnet ‘엠카운트다운부터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까지 총 4개 프로그램의 방송을 총 정리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황은희 기자] 여전히 음악프로그램 1위를 싹쓸이하고 있는 그룹 엑소(EXO)이 있는 가운데, 3년 만에 완전체로 복귀한 그룹 빅뱅(BIGBANG)이 화제다.

엑소의 인기는 여전했다. ‘콜 미 베이비(Call me baby)로 컴백하자마자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던 엑소는 무대 활동 없이도 Mnet ‘엠카운트 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음악중심 등 모든 음악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총 18관왕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에 맞서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 중인 이엑스아이디(EXID)는 ‘아 예(AH YEAH)로 꾸준히 1위 후보에 오르며 ‘위아래 이후 식지 않은 인기를 증명했다. SBS ‘인기가요에는 이엑스아이디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팬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며 눈물을 쏟기도 했다.



특히 이번 주의 초미의 관심사는 빅뱅의 컴백이었다. 지난 3일 ‘인기가요에서 첫 컴백 무대를 가진 빅뱅은 신곡 ‘루저(LOSER)와 ‘베베(BAE BAE)의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각각 1-2위를 차지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신곡 ‘루저는 ‘외톨이, 겁쟁이, 양아치, 쓰레기 등 자극적인 가사가 특징인 곡으로 중독성이 강하며, ‘베베는 연인과의 관계가 계속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독특한 스타일의 가사와 멜로디가 인상적인 곡이다.

앞으로 빅뱅은 8월까지 4개월 동안 매달 1일 한 곡 이상이 수록되는 싱글 앨범을 공개하며, 오는 9월1일에는 ‘메이드(MADE)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새로운 모습으로 컴백한 가수들이 눈길을 끌었다. 그룹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 음반 ‘화양연화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아이 니드 유(I NEED U)로 서정적인 청춘을 감성적으로 소화하며 특유의 칼군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수록곡 ‘흥탄소년단 무대에서 흥 많은 소년들의 개성 넘치는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또 펑키걸로 변신한 김예림은 ‘알면 다쳐로 몽환적인 보이스에 섹시 카리스마를 더해 무대를 장악했다.

에이오에이(AOA) 리더 지민과 엔플라잉 리더 제이던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 지민 엔 제이던은 ‘갓(GOD)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긴장감 넘치는 무대를 보여줬고, 가비엔제이(Gavy NJ)는 ‘친구가 널 봤대로 한층 성숙한 면모를 뽐냈다.

한편, ‘뮤직뱅크는 새 MC로 배우 박보검과 레드벨벳 아이린이 발탁돼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고, ‘음악중심은 스페셜 MC로 에이오에이 초아와 엑소 찬열, 걸스데이 혜리가 함께해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인기가요는 씨엔블루 정용화가 스페셜 일일MC로 활약했다.

황은희 기자 fokejh@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