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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새의 집’ 이종혁, 엄현경과 핑크빛 기류…사랑의 시작 예고
입력 2015-05-04 11:06 
사진=KBS2
[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파랑새의 집 이준혁에게도 핑크빛 봄날이 찾아올까.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에서 지완(이준혁 분)은 미진(엄현경 분)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해 새로운 사랑의 시작을 예고했다.

지완은 함께 저녁을 먹기로 한 미진과 통화하던 중 지나가던 행인과 부딪혀 휴대전화를 떨어뜨렸다. 갑자기 들린 파열음에 미진은 지완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이라 착각하고 정신없이 지완이 있는 곳으로 뛰어가다 그만 넘어지는 바람에 무릎을 다쳤다.

물론 사고는 미진의 오해였고 무사한 지완을 보고 미진은 안도했지만 대신 안고 나타난 상처에 이번엔 지완이 속상함을 드러냈다. 이에 미진은 지완에게 대신 비싼 저녁과 선물을 사달라며 데이트 아닌 데이트를 청했다.

선물을 사달라는 미진의 말에 지완은 인형 뽑기 기계 앞에서 여러 번의 시도 끝에 결국 인형을 뽑아 선물했고, 이에 미진이 웃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급한 일이 있어 빨리 와달라는 미진의 말에 지완은 허겁지겁 달려갔고, 미진은 지완이 선물한 인형이 터졌다며 선물한 사람이 해결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미진의 부탁을 받은 지완은 직접 정성스레 인형을 꿰매 주며 알콩달콩한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첫눈에 반해 활활 불타오르는 불꽃 같은 사랑은 아니었지만, 지완의 성격답게 가랑비에 옷 젖듯 천천히 스며든 감정이 어느새 그를 흠뻑 적시며 앞으로 전개에 궁금증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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