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촌누나 동거남 살해 조선족 추적중
입력 2015-05-04 10:51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술을 마시다 사촌 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조선족 태모씨(34)를 추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태씨는 이날 오전 1시 29분께 용인 한 빌라에서 사촌 누사 정모씨(44·조선족), 정씨 동거남 배모씨(35·조선족)와 술을 마시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배씨 옆구리를 찌른 뒤 달아난 혐의다.
배씨는 정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 졌으나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술을 먹고 잠자기 직전까지 분위기가 좋았으나 배씨가 술을 마시고 계속 말을 걸자 ‘잠 좀 자자며 순간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 같다”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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