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비슷한 아이큐를 지닌 범고래의 지능적 사냥 모습이 포착됐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는 최근 ‘새 사냥하는 범고래 칼리아라는 영상을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는 사람과 비슷한 아이큐를 지닌 범고래의 지능적 사냥 모습이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칼리아는 2004년에 태어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 테마파크 씨월드에 사는 암컷 범고래다.
영상을 보면 ‘칼리아가 범고래 수조 난간에 찾아온 새들에게 다가온다.
곧 칼리아는 입에서 물고기 한 조각을 뱉어낸다. 곧이어 칼리아가 뱉어난 물고기 조각 주위에 새들이 몰려들다.
새 중 한 마리가 물고기 먹이에 달려드는 순간, 칼리아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입을 벌려 새를 낚아챈다.
더 놀라운 것은 새를 사냥한 칼리아는 먹이를 다른 범고래들과 나눠 먹는다.
동물 중에서 가장 똑똑한 동물로 알려진 범고래는 인간의 유아 수준에 달하는 아이큐인 90 정도의 지능을 가진 것으로 밝혀졌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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