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탄생석 에메랄드, 고대 액체가 결정 속에 남아 있다?…'세상에!'

5월 탄생석 에메랄드, 고대 액체가 결정 속에 남아 있다?…'세상에!'

5월 탄생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5월 탄생석은 에메랄드로, 색을 나타내는 단어 중 '에메랄드그린'이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만큼 에메랄드는 아름다운 녹색을 자랑합니다.

'흠이 없는 에메랄드를 얻는 것은 결점 없는 인간을 찾는 것보다 어렵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에메랄드 내부에는 함유물이 없는 것이 드뭅니다. 에메랄드를 빛에 비추어 보면 내부에 실 같은 것이 엉켜 있어 마치 나무나 풀이 우거진 정원처럼 보이는데 이것의 실체는 고대 액체입니다. 에메랄드가 만들어지기 이전, 지구 내부의 액체가 결정 속에 남아 있는 것입니다.

다른 보석처럼 에메랄드 역시 고대 사람들에게 많은 믿음을 주었으며 동양에서는 미래를 예언하는 돌, 서양에서는 사랑과 부활을 상징하는 돌로 여겨졌습니다. 그리스에서는 에메랄드를 미의 여신인 비너스에게 바쳤다고 합니다.

'눈이 피곤할 때는 대자연의 초록을 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에메랄드에는 신경을 쉬게 하는 힘이 있어 정신안정제로 취급되기도 했습니다. 또 혼령을 진정시킨다 하여 시체를 썩지 않게 하는 천연 방부제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그 증거로 이집트의 미라를 출토할 때 많은 에메랄드가 함께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에메랄드는 불로불멸의 정신을 정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으며 행복과 행운을 가져다주는, 정조와 순결을 지키는 보석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