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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특수부 배당은 야당 뒤캐기" 의혹
입력 2007-07-06 20:57  | 수정 2007-07-06 20:57
한나라당은 대검찰청이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부동산 의혹자료 유출 등 대선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로 배당한 것에 대해 또 하나의 X-파일 만들기가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선거 관련 사건은 통상 공안부에서 했는데 특수부가 담당한다는 것은 검찰이 이를 빌미로 야당 후보 뒤캐기를 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게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나 대변인은 또 수사는 철저하고 엄정하고 또한 신속하게 이루어져야 하겠지만 수사를 빙자한 또 하나의 X-파일 만들기가 된다면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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