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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활약’ 강정호, 2일 STL전 벤치 복귀
입력 2015-05-02 05:40 
강정호가 2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벤치 대기한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강정호(28·피츠버그)가 다시 원래 자리로 돌아갔다.
강정호는 2일(한국시간)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클린트 허들 감독은 대신 정예 멤버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그레고리 폴란코(우익수)-조시 해리슨(3루수)-앤드류 맥커친(중견수)-닐 워커(2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페드로 알바레즈(1루수)-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조디 머서(유격수)-A.J. 버넷(투수)이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벤치에서 대기, 대타나 대수비 투입을 기다릴 예정이다.
강정호는 지난 달 30일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주전 3루수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첫 도루와 두 번째 2루타를 기록하며 팀의 8-1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도 0.269로 대폭 끌어올렸다.
인상적인 활약을 남겼지만, 이날 경기는 일단 벤치에서 출발한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피츠버그의 2015시즌 구상에서 점점 더 많은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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