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통합민주당, 대통합 신당 합류하나?
입력 2007-07-06 15:42  | 수정 2007-07-06 18:01
중도통합민주당이 연일 열린우리당 해체와 함께 의원들의 개별적인 대통합 신당 합류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에선 대통합신당 합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25일쯤 대통합 신당 창당. 9월초 국민경선 시작. 10월초 범여권 후보 선출.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의원들의 모임인 대통합 추진모임이 합의한 범여권 창당 로드맵입니다.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들을 비롯해 손학규 전 경기지사 그룹과 시민사회 세력 등이 대통합 신당으로 뭉친다는 것입니다.

이제 범여권내 남은 세력은 통합민주당이지만 신당에 합류할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인터뷰 : 박상천 / 중도통합민주당 공동대표
-"잡다한 세력이 모여있는 열린우당의 해체가 기본 전제가 돼야합니다. 열린우리당 해체를 요청하기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한길 / 중도통합민주당 공동대표
-"열린우리당 지도부의 자기해체 선언이야말로 중도개혁세력 대통합의 전제조건입니다."

겉으론 열린우리당 해체를 주장하고 있지만, 유시민·김두관 전 장관등 친노세력의 참여 여부가 관건입니다.

이로인해 대통합 신당 합류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유력 대권주자도 없는 상황에서 소통합에 머물를 수 만은 없기때문입니다.

게다가 통합민주당내 김효석, 신중식 의원등 대통합파는 이르면 다음주 탈당해 대통합 신당에 합류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인터뷰 : 최인제 기자
-"범여권 대통합이라는 압박아래 과연 통합민주당이 도로 열린우리당이라는 비판을 감수하면서까지 신당에 합류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