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동보호 전담경찰관(CPO)` 제도 첫 도입
입력 2015-05-01 16:06 

서울 동작경찰서가 보육시설 내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 전담경찰관 제도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최근 아동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와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에서 벌어진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아동보호전담경찰관(CPO)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아동보호전담경찰관은 지난 2013년부터 운영 중인 ‘학교전담경찰관(SPO) 운영을 참고해 노량진역, 상도동, 사당동, 대방동 일대에서 아동학대 차단과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보호전담경찰관 신설을 계기로 보육시설 기관장과 긴밀히 협의해 모니터링을 하겠다”며 앞으로 사립어린이집과 유치원에도 아동보호전담경찰관을 파견하고, 아동 안전교육과 캠페인 등에 대한 활동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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