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더러버` 최여진, 예원 패러디 "할머니 저 마음에 안 들죠?"
입력 2015-05-01 14:02  | 수정 2015-05-0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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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에 출연하는 최여진이 이태임-예원 패러디를 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케이블 채널 Mnet 드라마 '더러버' 4회에서는 배우 김부선이 정영준(정준영 분)을 유혹하는 연상녀로 깜짝 출연했다.
이날 정영준은 최진녀(최여진 분)가 집을 비우자 한 소녀에게 전화를 걸어 "학원 끝나고 바로 와라. 스타킹도 신고 와라"라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최진녀는 교복을 입은 여학생과 정영준이 19금 애정 행각을 벌이는 모습을 목격해 몸싸움을 벌였다. 최진녀와 싸우던 여학생은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나 61년 소띠 김부선"이라고 말했다.

김부선은 최진녀에게 "가슴도 코딱지만한 게?"라며 "준이는 마흔 이하는 여자로 안 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최진녀는 김부선에게 "할머니, 제가 마음에 안 들죠?"라며 이태임-예원 패러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드라마 '더러버'는 동거커플을 통해 함께 사는 남녀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가장 개인적이지만 보편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더러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더러버, 김부선 깜짝 출연했네 진짜 웃기다" "더러버, 여학생이 김부선이었다니" "더러버, 61년 소띠 김부선이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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