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환전소 통해 돈 빼돌린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입력 2015-05-01 12:00 
보이스피싱 피해액을 중국으로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보이스피싱으로 받아 챙긴 돈을 환전소를 통해 불법으로 송금해 모두 1백53억 원을 중국으로 빼돌린 혐의로 29살 김 모 씨 등 31명을 구속하고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환전소를 통해 돈을 빼돌리면 액수에 제한이 없고 인적사항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배정훈 / baej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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