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 운영위,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이병기 비서실장 출석시켜 질의
입력 2015-05-01 11:27 
국회 운영위 사진=MBN
국회 운영위,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이병기 비서실장 출석시켜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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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로비 의혹 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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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가 전체회의를 진행했다.

1일 국회 국회운영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진행, '성완종 리스트'에 거론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여권 핵심 인사들에 대한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로비 의혹에 대해 질의한다.

지난 3월1일 임명된 이 실장이 국회 운영위에 출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당초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리스트에 거명된 김기춘·허태열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출석도 요구했지만 이들은 출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진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전직 비서실장과 현직 민정수석은 참석하지 않는 게 관행이었다는 점을 들어 출석 불가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이 실장을 상대로 리스트에 거명된 배경을 추궁한다. 이번 성완종 파문을 '친박 게이트'로 몰아붙이며 이 비서실장의 사퇴 및 별도의 특검법안 도입을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 등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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