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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민 논란 재점화, "3시간 기다렸다" vs 고소인 "30초 있다가 갔다"
입력 2015-05-01 10:05 
장동민 30초 논란 / 사진 = KBS 캡처
장동민 논란 재점화, "3시간 기다렸다" vs 고소인 "30초 있다가 갔다"



장동민이 변호사 사무실을 찾은 시간 때문에 또한번 논란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29일 방송된 '한밤의 TV연예'는삼풍백화점 생존자 모욕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장동민에 관한 사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고소인 측은 "장동민이 직접 찾아온 것은 맞다. 무슨 봉투를 주셔서 받아놓기는 했는데 내용물이 뭔지는 모르겠다. 기사를 보니까 사무실에서 3시간 대기한 것처럼 말씀하셨는데 30초도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장동민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30일 "변호사에게 27일 오전 11시 49분께 찾아갔고 1층 안내데스크 직원이 사무실과 연결해줬다"며 "사무실 직원은 장동민에게 변호사가 부재중이라 전했고 장동민은 편지라도 전달하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코엔스타즈 측은 "사무실 직원이 장동민에게 업무방해죄니 빨리 돌아가달라고 말했고 장동민과 매니저는 건물 1층으로 내려와 상당 시간 대기했다. 이는 CCTV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고소 취하 여부에 상관없이 고소인에게 직접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전하고 싶을 뿐 기다리는 시간을 일부러 늘이면서 국민을 속일 생각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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