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올베르스 역설, 어두운 밤하늘은 정적인 우주라는 점이 모순됐다?
입력 2015-05-01 08:55 
올베르스 역설, 어두운 밤하늘은 정적인 우주라는 점이 모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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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베르스 역설, 우주 탄생의 진화 엿볼 수 있어

올베르스 역설, 어두운 밤하늘은 정적인 우주라는 점이 모순됐다?

올베르스의 역설이 소개돼 화제다.

올베르스의 역설은 1823년 독일의 천문학자 하인리히 올베르스의 주장으로 그동안 가지고 있던 어두운 밤하늘이 무한하고 정적인 우주라는 점이 모순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뉴턴은 모든 물체 사이에 중력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우주는 무한하고 무한한 수의 별들은 우주공간에 고르게 퍼져있어 서로간의 중력이 평형을 이룬다'라는 가설을 제시한다.

하지만 올베르스는 '만약 우주가 무한하고 빛을 내는 별들이 균일하게 분포되어 있다면 밤하늘도 별빛에 의해 밝아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며 앞의 가설을 부정한다.

한편, 우주 가스·먼지 지도는 지난해 10월 활동을 끝낸 유럽우주국(ESA)의 플랑크(Planck) 위성의 관측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플랑크 위성은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 동안 우주 초기 빛의 흔적인 우주배경복사(CMB)를 정밀하게 관측했다.


우주가 팽창하면서 복사가 냉각됐고 아주 미세한 차이를 보이는 마이크로파 파장이 만들어졌고 마이크로파 파장의 차이, 가스와 먼지의 성질과 분포, 은하의 구조 등에 대한 정밀한 분석이 곧 우주의 탄생에 대한 실마리로 이어지는 셈이다.

앞서 플랑크 위성의 관측 자료를 통해 "우주에는 우주 공간을 팽창시키는 신비한 암흑에너지가 68%나 차지하고 있고 중력으로 은하를 한데 묶는 암흑물질은 27%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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