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새정치 문재인 대표, 안철수와 비밀리에 회동
입력 2015-05-01 05:02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사진=MBN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새정치 문재인 대표, 안철수와 비밀리에 회동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문재인, 안철수와 손 잡을까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

절체절명 각오로 다시 시작…새정치 문재인 대표, 안철수와 비밀리에 회동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표와 비공개 회동했다.

또한 오는 7일로 다가온 원내대표 경선과 관련, 합의추대론을 전격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4·29 재보선 전패로 극심한 후폭풍에 직면한 당 수습책의 일환으로 제안된 것으로, 당내 역학구도 향배의 가늠자가 될 원내대표 경선이 새 국면으로 접어들지 주목된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2시 본회의 직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나 당의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재보선 패배 이후 민심과 당심을 어떻게 추스를지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회동은 안 전 대표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안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재보선에서 지고 나서 우리끼리 원내대표 선거를 하면 어떤 국민이 좋아하겠는가”라며 원내대표 선거가 당내 통합과 화합의 장이 돼야 한다”는 의견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문 대표에게 조속히 당심과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당 대표로서 리더십을 발휘해달라”며 문 대표가 주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당내 소모적 갈등이 재연되는 것을 막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취지로 차기 원내대표를 합의추대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문 대표는 고민해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