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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임형준 사망…김희선 “고맙다 말 못했는데”
입력 2015-04-30 23:04 
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앵그리맘의 임형준이 붕괴 현장에서 사망하고 말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4회에서는 붕괴 현장에서 고군분투하던 오진상(임형준 분)이 결국 사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진상은 벽이 갈라지고 수도관이 터진 학교에서 이를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는 지금 위험하다”고 건물 바깥으로 나가자고 만류하는 동료들을 뿌리치며 내 딸이 여기에 다닌다”고 끝까지 고군분투했다.


결국 건물은 붕괴됐고, 다행히 오아란(김유정 분)은 무사했다. 하지만 오진상은 붕괴 현장에서 나오지 못했다. 그는 결국 사망했고, 조강자는 앞서 자신에 통장을 남기고 아란이와 이민을 떠나면 곧 내가 따라가겠다”고 다정한 편지를 남긴 남편을 떠올리며 고맙다는 말도 못했는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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