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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박영규, 김태훈 약점 잡았다…“살인자”
입력 2015-04-30 22:48 
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앵그리맘의 박영규가 김태훈에 뒷통수를 맡기 직전 그의 약점을 잡았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4회에서는 홍 회장(박영규 분)는 부실공사의 주범을 자신에게 돌리려고 일을 꾸미는 도정우(김태훈 분)와 주애인(오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정우와 주애인은 부실공사의 책임을 홍 회장에 돌리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하지만 도정우가 그의 비리를 터뜨리려고 비밀 기자회견을 연 순간 홍 회장은 강수찬(박근형 분)을 데리고 기자회견장에 나서 간발의 차로 이를 막았다.

홍 회장은 도정우에 네가 어떻게 내 뒤에서 그럴 수 있냐”고 말했지만 도정우는 비밀 장부를 들이밀며 지금 이 목줄이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 회장은 그런데 어쩌냐. 그건 가짜다. 그렇게 소중한 것을 순순히 내가 넘겼을 것 같냐”고 말하며 도정우와 주애인을 당황시켰다.

이어 홍 회장은 대통령 아들이 부실공사의 주범이라고 알려지는 것을 과연 반기실지 모르겠다”고 여유를 부리는 도정우에 부실공사 주범이 낫겠냐, 살인자가 낫겠냐”고 말하며 도정우의 범행 영상이 담긴 휴대폰을 내밀었다.

뒤이어 방으로 들어온 강수찬은 살인이라니, 그리고 증거를 남기다니. 너가 태어나는 것을 막았어야 했다”고 말하며 도정우를 마구 때렸다. 주애인은 홍 회장에 끌려가 폭력을 당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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