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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그리맘’ 지수, 김희원 집으로…“사본 있을 것”
입력 2015-04-30 22:28 
사진=앵그리맘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앵그리맘의 지수가 김희선의 곁을 떠나 김희원의 집으로 돌아갔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앵그리맘 14회에서는 주변 사람들이 궁지에 몰리는 것을 지켜보는 조강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강자는 앞서 명성고등학교 마크가 붙은 홍 회장(박영규 분)의 비밀 장부를 찾아냈으나 딸 오아란(김유정 분)의 신변을 빌미로 위협을 가하는 안동칠(김희원 분)의 말을 듣고 이를 다시 빼앗기고 말았다.

한공주(고수희 분)와 박노아(지현우 분) 등 자신의 주변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본 조강자는 힘들어했다. 다음은 누구 차례인 것 같냐”고 묻는 안동칠의 말을 들은 조강자는 급히 집으로 향했으나 가방을 싸고 집을 나서는 고복동(지수 분)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조강자는 고복동에게 그 집으로 들어가는 거냐”고 묻자 고복동은 그렇다. 언제 내게 불똥 튈지 모른다. 내 선택이다. 더 강한 보호자를 찾아나서는 것 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고복동은 넌 나하고 약속하지 않았냐. 안동칠 집으로 안 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하는 조강자의 말에 그 두부. 똥 된지 언젠데. 잘 살아라, 방울토마토”라고 차갑게 말하며 뒤돌았다.

하지만 버스를 타고 가던 고복동은 분명 사본이 있을 거다”라고 혼잣말을 하며 안동칠에 전화를 걸어 저를 다시 받아주십시오”라고 결의에 찬 목소리로 전했다.

‘앵그리맘은 한때 날라리였던 젊은 엄마가 다시 고등학생이 돼 한국 교육의 문제점을 정면으로 마주하면서 헤쳐 나가는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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