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미국, 해외직접투자 제한 개선 요구
입력 2007-07-06 11:17  | 수정 2007-07-06 11:17
러시아와 중국이 외국인 직접투자를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미국이 이를 우려하고 나섰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아시아판은 로버트 키미트 미국 재무부 부장관이 최근 모스크바와 베이징을 방문한 자리에서 두 나라 관료들에게 외국인 투자에 대한 장벽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39개 전략적 분야에서 외국인의 경영권을 제한하는 조치를 검토하고 있고 중국도 외국의 중국 기업 인수가 경제 안보를 위협할 경우 이를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키미트 부장관은 미국 역시 외국인투자심사위원회가 상호주의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미국 기업의 해외투자는 미국 내 투자기회가 얼마나 열려있느냐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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