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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호’ 이승엽, ‘통산 400홈런’ 3개 남았다
입력 2015-04-30 20:28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KBO 리그 통산 397번째 홈런을 때려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서민교 기자] 삼성 라이온즈 ‘국민타자 이승엽이 전설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개인 통산 한국프로야구 400홈런 달성에 단 3개만 남겨뒀다.
이승엽은 30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3인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LG의 바뀐 투수 김선규를 상대로 초구 파울 이후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의 시즌 7번째 홈런.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KBO 리그 396홈런을 기록하며 사상 첫 400홈런 기록 달성에 4개를 남겨뒀던 이승엽은 이 홈런으로 397개의 홈런을 쏘아 올려 대기록 달성에 3개를 남겼다. 일본프로야구에서 기록한 홈런까지 추가하면 개인 통산 556호 홈런.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5회말 현재 6-3으로 달아났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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