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강남 포스코사옥 앞 사거리서 싱크홀
입력 2015-04-30 19:40  | 수정 2015-04-30 20:36
【 앵커멘트 】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깊이 1.5m짜리 싱크홀이 또 발견됐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 도로 한가운데 발생해 하마터면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사거리.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싱크홀 복구작업이 한 창입니다.

오후 3시 40분쯤 이곳 1~2차로에서 깊이 1.5m, 지름 30cm 상당의 싱크홀이 발생한 겁니다.

다행히 당시 인근을 지나던 차량이 없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일대 도로가 통제되면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노후된 하수관 이음보가 파손되면서 싱크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저희가 확인해보니까 그 바로 옆에 하수도관이 있어요. 아무래도 하수도관이 파열돼서 그쪽으로 흙이 유입된 거 같다고. "

서울 강남구청과 도로사업소는 현재 정확한 발생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김근희입니다.

영상취재 : 양현철 기자
영상편집 : 박기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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