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양대행 알선 금감원 직원에 6억 건네
입력 2007-07-06 10:27  | 수정 2007-07-06 10:27
서울중앙지검은 금융감독원 직원을 통해 아파트 분양대행 사업을 알선받은 뒤 대가로 수억 원을 건넨 혐의로 S사 사주 최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5년 금감원 수석검사역 양모씨에게 H상호저축은행의 대출금이 투입된 경남 사천시 D아파트 분양 대행 계약을 맺게 해달라고 로비를 벌인 뒤 나중에 양씨에게 대가로 분양수익금의 절반인 6억600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최씨는 양씨가 H상호저축은행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위치에 있던 점을 이용해 이 저축은행의 대출금이 투입된 아파트 분양 대행 사업을 노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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