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전, 테러지원국 거래기업에 포함"
입력 2007-07-06 10:22  | 수정 2007-07-06 10:22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전이 테러지원국 거래기업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지난달 25일 투자자 정보 제공 명분으로 이란,수단, 북한 등 이른바 '불량 국가'와 직간접으로 연계된 '테러지원국 거래기업' 리스트를 웹사이트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한전은 개성공단에 진출한 한국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공적 성격이 강한' 비즈니스임에도 불구하고 블랙 리스트에 포함된 것이 공정하지 않다는 비판이 일각에서 제기됐습니다.
또 북한과 거래하는 다른 한국 기업과 금융기관이 리스트에 추가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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