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삼성페이 앱을 이용한 전자결제 서비스 보안성 심의에서 일부 사항 개선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각 카드사는 권고사항을 반영한 후 7월에 삼성페이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지난 3월 삼성, 국민, 신한, 농협, 현대, 롯데 등 6개 카드사가 삼성페이 앱을 이용한 신규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출시하고자 요청한 보안성 심의를 완료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금감원은 보안성 심의에서 기술적·법적 부분을 일부 보완하라고 요청했다. 결제단말기가 스마트폰의 카드 정보를 읽어오는 과정에서 카드 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며 OTC 유효시간을 3분에서 1분으로 단축하라고 권고했다.
[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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