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연애의맛’ 하주희 ‘노출 연기, 강예원 조언 덕 부담 줄어”
입력 2015-04-30 16:3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하주희가 배우 강예원의 조언 덕에 노출 연기를 수월하게 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영화 ‘연애의 맛(감독 김아론)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하주희는 이날 예원 언니가 기왕 (노출) 연기를 할 거면 제대로 하라고 충고를 했다”며 그 말을 마음에 새기고 제대로 연기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실 노출을 한다는 것은 여배우라면 힘든 부분”이라며 하지만 내가 할머니가 됐을 때 가장 젊고 예뻤을 때의 몸매와 모습을 다시 봤을 때 흐뭇하게, 웃으면서 볼 수 있지 않을까 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추억이 될 것이라는 좋은 쪽으로 생각했다. 그런 생각을 하니 노출에 대한 부담이 줄었고,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강예원은 배우로서 노출 연기가 부담스럽고 촬영장에서 예민할 수 있다. 그래서 편하게, 더 챙겨주고 싶었다”며 주희씨가 이 영화를 계기로 또 다른 좋은 배우가 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연애의 맛은 멀쩡한 외모와 고스펙을 자랑하는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남성의 은밀한 곳을 진단하면서도 정작 남자와의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연애 배틀을 담은 영화다. 5월7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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