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태진아, 국제시장 ‘꽃분이네’ 등장…일대 ‘들썩’
입력 2015-04-30 15:5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강남(M.I.B)과의 듀엣곡 ‘전통시장으로 인기몰이 중인 가수 태진아가 국제시장에 뜨자 일대가 들썩였다.
태진아는 부산 명물로 자리잡은 국제시장을 최근 방문했다. 동명의 영화 속 주무대로 유명세를 떨친 ‘꽃분이네를 비롯해 다수 상점을 돌며 직접 장을 보기도 했다.
그를 보기 위한 많은 시민이 몰려들었다. 일대가 혼잡해져 불편이 발생할 수 있었음에도 재래시장을 살리자는 그의 취지에 박수와 격려를 아끼지 않는 장면이 자주 연출됐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태진아는 이날 현장에 마련된 간이 공연장에서 김은숙 부산 중구청장으로부터 감사 꽃다발을 받은 뒤 신곡 ‘전통시장을 불렀다. 그 외 히트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옥경이, ‘잘살거야 등 히트곡도 연달아 열창해 현지 시민들의 앙코르 요청을 이끌어냈다.

태진아는 전국 전통시장을 순회 중이다. 서울 용산 용문시장, 경기도 성남 모란시장, 전라남도 순천 아랫장, 전라남도 광주 양동시장, 전라북도 남원 남원장, 충청남도 대전 태평시장에 이어 이번이 일곱 번째 방문지였다.
이제 반환점을 돈 태진아의 ‘전통시장 일주는 5월3일 충청북도 청주 육거리시장, 5월4일 강원도 강릉 성남시장, 5월10일 경상북도 대구 칠성시장, 5월22일 경상남도 하동 화개장터, 5월23일 제주도 중문 향토시장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각 지역 재래시장들의 방문 예정시간은 1시30분이며, 제주 중문 향토시장만 오전 11시에 찾는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