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송지효 “‘구여친클럽’ 출연 고민…권석장 PD 믿었다”
입력 2015-04-30 15:07 
사진=곽혜미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구여친클럽의 배우 송지효가 권석장 PD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배우 송지효, 변요한, 이윤지, 장지은, 류화영과 권석장 PD가 참석했다.

이날 송지효는 전작 ‘응급남녀와 어떤 점이 다를 것 같냐는 질문에 같은 tvN에 로맨틱 코미디고 비슷한 캐릭터이지 않나 싶어 심각하게 고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이 자리를 빌어 변요한 씨와 감독님께 진짜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전작과 닮을 수 있었던 저를 이 두 분을 만나 연기톤과 생각 자체를 바꿀 수 있었다”며 분위기는 비슷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응급남녀와는 분명히 다를 것이다”고 당부했다.

또한 송지효는 변요한이 출연한 저도 ‘미생을 정말 재밌게 봤다. 저는 회사생활을 안 해봐서 회사생활은 정말 저럴까 생각하며 잘 봤다”며 ‘응급남녀와 비교했을 때에는 드라마 자체가 tvN 로맨틱코미디에 동시간대라는 점이 같지만 전작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고, 그것을 분명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극중 송지효는 ‘곰같은 영화사 PD이자 방명수의 전 여친으로, 변요한은 인기 웹툰작가이자 모든 인기를 독차지하는 옴므파탈 방명수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윤지는 고스펙 허당녀 장화영을, 장지은은 연상의 이혼녀 나지아를, 류화영은 백치미와 섹시함을 가진 여배우 라라를 맡아 방명수의 전 여친으로 활약한다.

‘구여친클럽은 화제의 웹툰을 통해 그간의 모든 애정사를 만천하에 공개한 공공의 적이자 공공의 남친인 방명수와 그의 네 명의 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오는 5월8일 금요일 첫 방송.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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