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추가 강등 가능성도 시사…“격심한 유동성 축소 겪어”
입력 2015-04-30 14:27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사진=MBN
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추가 강등 가능성도 시사…격심한 유동성 축소 겪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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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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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 소식이 화제다.

29일(현지시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그리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Caa2로 한 단계 강등했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해 향후 추가 강등 가능성도 시사했다.

‘씨더블에이투 등급은 투자부적격 등급 중 8번째 등급이자 가장 밑에서 세 번째 등급이다. 이는 앞서 등급을 내린 피치 및 스탠드더드앤푸어스(S&P)가 그리스에 부여한 등급과 비슷한 수준이다.

무디스는 그리스 정부가 최근 채권자들과의 협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리스 경제가 격심한 유동성 축소를 겪고 있다며 추가 강등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무디스는 지난 12월 이후 민간 금융기관의 예금이 그리스 국내총생산(GDP)의 18%까지 감소했다고 추정했다. 올해 1~3월 그리스 정부의 세입은 목표치보다 5% 부족하고, 그리스 정부가 국채 만기를 연장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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