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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박근혜가 받은 6억, 지금 시세로 300억이다" 국회서 무차별 발언
입력 2015-04-30 14:1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청래 의원이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 박근혜 대통령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정청래 의원은 2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 성완종 전 회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과 홍문종 의원에게 준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밝히려면) 솔직히 박근혜 대통령도 참고인 조사감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청래 의원은 이어 이번 친박 게이트는 박근혜 대통령 대선과 경선 과정에서 불거진 부패 스캔들”이라며 박 대통령도 이 사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과감히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대통령이 전날 ‘성완종 리스트 사태와 관련, 유감을 표명한 것에 대해서도 사안이 이런데도 본인은 아무 상관없는 것처럼 유체이탈 화법의 진수를 보였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79년 전두환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6억원을 언급하면서 지금 시세로 치면 300억 정도 된다.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는데 사회 환원 했느냐”고 물으며 답변을 기대한다”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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