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자동차업계, 여름휴가 이벤트 풍성
입력 2007-07-06 08:02  | 수정 2007-07-06 08:34
이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습니다.
올해도 기업들은 다양한 여름휴가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함영구 기자가 우선 국내 완성차업체들의 여름휴가 마케팅을 살펴봤습니다.


<효과 경쾌한 음악!!>

다시 찾아온 휴가의 계절.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오토캠프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현대차는 7월27일부터 8월8일까지 강원도 횡성의 성우리조트에서 '서머 캠프' 희망자를 모집합니다.

인터뷰 : 심희준 / 현대차 판매추진팀
-"본격적인 2007 여름시즌을 맞이해서 현대자동차에서는 고객초청 품질체험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또한 2007 현대자동차 여름캠프를 마련했습니다."

기아차는 7월 28일부터 8월 7일까지 강원도 고성의 해수욕장에서 오토캠프를 운영합니다.


올해 오토캠프는 단순히 캠프장 제공 이외에 심야영화와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됩니다.

휴가기간 차량점검 서비스는 개별 자동차업체별로 전국 주요 고속도로휴게소와 피서지 현장에서 펼쳐집니다.

여름휴가시즌을 맞아 차량 구입할 때는 여행경비 지원 등 할인 혜택도 주어집니다.

현대차의 경우 쏘나타·그랜저 구매고객에게 30만원을, 싼타페와 투싼·트라제XG·스타렉스 고객에게는 50만원을 할인해줍니다.

쌍용차도 200만원에서 50여만원까지 취득세를 지원하고 GM대우는 마티즈, 라세티 고객을 위해 에어컨을 무상 장착해주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종연 / GM대우 판매담당
-"라세티 마티즈 같은 경우는 에어컨을 무상으로 장착해주고 있구요. 토스카나 윈스톰 같은 경우는 새로운 할부라고 해서 중고차 보장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체들의 다양한 휴가 이벤트와 할인혜택으로 올 여름 휴가가 더욱 풍성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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