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후아유’ 이필모, 카리스마 선생님?…알고 보면 유리멘탈
입력 2015-04-30 13:57 
사진=KBS2
[MBN스타 김성현 인턴기자] 배우 이필모가 카리스마와 유리멘탈을 오가는 반전 면모를 보이고 있다.

KBS2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이하 ‘후아유)에서 이필모는 현실에 치여 사는 세강고 2학년 3반 담임선생님 김준석을 분해 아이들 앞에선 위엄있고 당당한 선생님이지만 사실 뒤에선 현실적인 고민에 치여 사는 인물을 표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분에서 그는 수학여행엔 가져와선 안 될 금지품을 가져오거나 여행 중 아무 말 없이 사라지는 등 하루가 다르게 말썽을 부리는 2학년 3반 학생들을 수습하느라 고군분투했다.

또한 노래방에서 술을 먹고 유흥을 즐긴 학급 아이들 때문에 경찰서까지 불려가야 했고 이 후 아이들 앞에선 무표정을 일관했지만 노래방 사장 앞에선 곧 눈물이 터질 것 마냥 울먹거리며 술값 120만 원을 12개월 할부로 계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아유 제작진은 이필모가 선생님의 권위 있는 모습부터 진중함, 익살스러움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며 그가 분한 김준석은 학생과 선생님 사이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현실적인 인물이다. 하지만 회를 거듭해 나갈수록 학생들과 교감하며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인턴기자 coz306@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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