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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천정배 엇갈린 희비…정동영 "한계라고 생각한다"
입력 2015-04-30 13: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천정배와 정동영의 희비가 엇갈렸다.
‘호남 정치 복원을 내세운 천정배 후보는 야당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당선됐지만 정동영 후보는 결국 웃지 못했다.
천정배와 정동영 후보는 둘 모두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하며 4.29 재보선에 뛰어들었다.
둘 모두 높은 인지도로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천정배는 호남 정치 복원”이라는 슬로건을 걸어 광주의 민심을 사로잡아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로부터 여유롭게 승리를 거뒀다.
천정배는 광주 정치 바꾸고 호남 정치 살려내겠다. 야권 전면 쇄신을 통해서 정권 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반면 정동영 후보는 ‘진보 신당인 국민모임의 독자 후보로 출마했으나 야권의 표가 분산, 여당 후보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정동영 후보는 전적으로 이것은 저의 부족함이고 정동영의 한계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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