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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을 오신환, 송강호·장동건·이선균과 절친…과거 직업이?
입력 2015-04-30 13:35  | 수정 2015-04-30 14:5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울 관악을에서 승리를 얻은 오신환 새누리당 의원(44)이 배우 출신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새누리당 오신환 당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한 뒤 극단에서 연극 배우로 활동했던 독특한 이력으로 세간의 화제를 샀다.
오신환 당선인은 한국예술종합학교 1기로 인기배우 장동건, 이선균과 동기이기도 하다.
오신환 당선인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찼던 젊은 시절이 있었다"면서 영화배우 송강호, 이선균, 오만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 관악을은 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지난 27년간 보수 정당에서 국회의원을 단 한 차례도 배출하지 못했다.
'보수진영의 불모지'로 불리는 관악을에서 오신환 의원의 당선은 이번 선거에서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오승환 당선자는 1989년 건국대학교에 입학해 연극반 활동을 해오다 1994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해 1998년 독립영화 '둘 하나 섹스', 2001년 단편영화 '남산에 오르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이후 서울문화재단 이사, 마루예술원 연극부문 대표 등을 지내면서 한동안 연극인의 길을 걸었다.
2006년 지방선거를 통해 정계에 발을 딛은 오 당선자는 악 제1선거구에서 서울시의원으로 당선, 36세의 나이로 최연소 남성 서울시의원의 기록을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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