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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엄, 솔로 정규 2집 ‘조금은 선명해지게’
입력 2015-04-30 11:4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밴드 게이트플라워즈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염승식이 예명 '조이엄'을 내세운 정규앨범 ‘조금은 선명해지게를 30일 발표했다. 약 4년 만이다.
조이엄의 정규 2집 ‘조금은 선명해지게는 한국적 포크와 영미권 블루스 및 가스펠 요소들이 함께 어우러졌다. 조이엄 특유의 감성과 음악적 아이디어가 이번 앨범에 녹아들었다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게이트플라워즈에서의 강하고 날 것 느낌을 추구하는 기타 연주에 매력을 느낀 팬들이라면 전혀 다른 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그대 그대 그대 는 차가우면서도 따뜻함이 깔려있는 일렉 기타 선율과 차분한 보컬의 뭉클함이 느껴지는 곡이다.
고(故) 천상병 시인의 등단 작품인 ‘강물을 가사로 한 동명의 노래도 주목할 만 하다. 시에서 느껴지는 순수하면서도 오묘한 감정선이 음악에 잘 표현됐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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