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준수, 6년 만 음악방송 ‘스페이스 공감’서 눈물
입력 2015-04-30 10:5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JYJ 김준수(XIA)가 약 6년 만 음악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눈물을 쏟았다.
김준수가 초대된 EBS '스페이스 공감'이 30일 밤(1일 0시 10분) 방송된다.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 분쟁 후 김준수를 비롯한 JYJ는 음악 방송 출연을 하지 못해 왔다. 이들은 관련 재판에서 승소했음에도 사실상 각 방송사 제작진과 SM엔터테인먼트의 이해관계 탓 여전히 콘서트 무대에만 오르고 있다.
그러나 비교적 SM과의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EBS가 선뜻 그에게 손을 내밀면서 음악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준수의 공연이 치러진 '스페이스 공감' 해당 녹화 현장에는 무려 6만여 명이 방청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수는 '스페이스 공감' 공연을 통해 그간 쌓아온 음악적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이래 첫 소극장 공연에 나선 그가 자신만의 뚜렷한 보컬 색으로 오직 노래로만 팬들과 교감을 나눴다. 특히 ‘공감 무대만을 위해 편곡한 노래를 선보이기도 해 현장에 있던 팬들을 감동시켰다"고 말했다.

김준수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지니타임을 통해 즉석에서 노래 선물을 해주기도 했다. 공연 마지막엔 그동안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는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12년 차 아티스트가 선보이는 수준 높은 공연에 놀랄 것”이라고 전했다.
fact@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