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액션 기대주? 오히려 복싱 기본기와 달라 고생”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레이디 액션 최고의 기대주 이시영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KBS2 ‘레이디 액션(연출 고세준) 측은 30일 오전 이시영의 스틸컷과 함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레이디 액션 측은 이시영은 멤버들 중 최고의 기대주였다”며 다수의 복싱 경기에서 우승한 전력 때문이다. 다른 여배우 5인 역시 이시영이 가장 잘 할 것 같다고 손꼽았다”고 전했다. 공개된 스틸컷만 봐도 각이 잡힌 자세가 남다르다.
그러나 그녀의 생각은 달랐다고. 이시영은 복싱을 한 게 액션 연기에 도움이 될지 잘 모르겠다”며 복싱과 액션은 기본기도 다르고, 사용하는 근육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도 그녀의 가장 큰 적은 ‘겁이었다고 했다. 링 위에서 강력한 펀치를 날리거나 맞기도 했건만, 이시영은 의외로 겁이 많은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는 해양 경찰 역을 맡았던 드라마 ‘포세이돈을 촬영할 때도 물을 무서워 해 힘들게 연습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 다수의 훈련 경험으로 인해 체력이 좋아 어떤 현장에서도 꿋꿋하게 버틸 수 있었다고.
KBS 제작진은 (이시영은)몸에 밴 복싱 기술이나 자세를 고치느라 오히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했다.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무술 감독과 힘든 기색 없이 연습 또 연습을 하더라. 결국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모든 훈련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시영은 끝으로 막상 액션을 배우고 싶어도 배울 기회가 없었다.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경험이었다”며 재미있게 좋은 배우들과 좋은 액션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이시영의 액션 티저 영상은 각종 SNS와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자들의 액션보다 화려하고 유쾌하며, 드라마보다 가슴 찡한 여배우들의 액션 도전 프로젝트 ‘레이디 액션은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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