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유서봤더니…"먼저 가겠습니다"
입력 2015-04-30 08:12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사진=MBN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유서봤더니…"먼저 가겠습니다"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야산에서 남성 시체 발견
무기수 홍승만 시신 발견, 팬팔녀 이름 부르며…'헉!'

귀휴 뒤 잠적한 무기수 홍승만이 변사체로 발견돼 화제입니다.

경남지방경찰청은 29일 오후 4시 20분께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 뒷편 야산에서 홍씨로 추정되는 남성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씨는 지난 27일 창녕군 장마면 한 사찰에서 수일간 머물다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한편, 지난 25일 경남 창녕의 한 사찰에서 이틀간 묵었다가 지난 27일 등산을 간 뒤 행적이 끊어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가 묵었던 사찰에 놓아둔 그의 가방 속에는 일종의 유서형식의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메모지에는 "어머니 형님, 누님, 막내동생 등 모두에게 죄송합니다", 또 애인으로 추정되는 팬팔녀의 이름을 부르며 "죄송합니다. 먼저 가겠습니다" 라는 내용이 쓰여져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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