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들어 미국 시민권 신청자 급증
입력 2007-07-06 00:22  | 수정 2007-07-06 00:22
올해 들어 미국에서 시민권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5일자를 통해, 이달 말부터 시민권 신청 수수료가 크게 오르는데다 최근 상원에서 부결되기는 했지만 이민개혁법안 논의로 히스패닉계 이민자를 중심으로 불안감이 커지고 시민권 신청 운동 등이 확산되면서, 미국 시민권자가 되고자하는 합법 이민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미국에 귀화한 시민권자 수는 2003년 46만 3천204명에서 지난해 70만 2천589명으로 늘어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올해 들어서는 시민권 신청자 수가 매달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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